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헌주)이 회원들의 보람찬 여생을 위해 열린강좌를 마련했다. 지난달 28일 "여보게 저승 갈 때 무얼 가지고 가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좌에는 회원 130여명이 참가해 마음의 짐인 근심걱정을 덜어내고, 편안하고 넉넉한 마음을 소유하리라 다짐했다. 정헌주 관장은 강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의 짐인 근심걱정은 여러 가지 착심에서 부터 대립과 불화가 시작되니 이러한 착심을 버리고, 군산의 멋진 어르신이 되어 젊은이들에게 본이 되자"고 하며 노인들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례를 선보였다. 강좌에 참여한 대다수 회원들은 “강좌를 통해 착심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계기를 가지고 자존감을 찾을 수 있었다"며 호응했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월 1회 회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열린강좌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