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영님)가 추석맞이 불우가정돕기 바자회를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문화동 여성자원봉사센터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바자회에서는 그동안 정성스럽게 모아 깨끗하게 손질한 재활용의류 1만3000점과 군산시 특산품인 울외장아찌를 비롯해 함초 된장과 옥서 고구마, 미역 등 다양한 농수산식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김영님 회장은 “바자회 판매 수익금 전액으로는 불우가정에 밑반찬을 지원하고 미인가 사회복지시설 방문, 시설아동생일잔치, 농촌일손돕기, 도서지역봉사활동 등에 사용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여성자원봉사회는 이동목욕차량운행, 교도소, 장애시설 등지에서의 이미용봉사, 각종행사 급수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