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도지사 부인 김정자 여사가 추석을 앞두고 군산지역의 소외계층을 격려하기 위해 4일 군산을 방문했다. 김 여사와 전북도 여성복지국장 등 일행 5명은 일맥원과 늘빛지역아동센터, 보현요양원을 방문해 어린이와 노인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위로했다. 평소 복지시설에 많은 관심을 갖고 10여년간 꾸준히 돌아봤던 김 여사는 “방문할 때마다 늘 아쉽고 안타깝고 송구하다”며 “노인들을 뵐 때마다 미래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겸손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사회의 바른 일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여사 일행은 이날 군산방문을 시작으로 익산과 전주 등 도내 시군 복지시설을 2주간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