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항만개발, 투자유치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1일 출국했던 군산시 사절단이 5일 터키를 방문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 고석강 시의회 의원, 상공회의소 관계자 및 해당 분야별 담당 공무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이번 사절단은 이날 오전 주 터키대사관의 협조로 이스탄불 항만국을 방문해 천연항 개발 및 워터프론트 개발과 관련한 브리핑과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어 오후에는 이스탄불 코트라 무역관을 방문, 터키의 외국기업 유치정책, 인센티브 부여 및 투자유치 조건 비교 검토하는 등 우수사례 자료 수집 활동을 벌였다. 군산시는 이번에 벤치마킹된 이스탄불 천연항 조성, 크루즈 정박, 물류 현황 및 워터프론트 사업의 전반적인 현황과 우수사례를 우리 시에 걸맞게 도입 반영함으로써 항만과 관광을 연계한 정책개발에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동북아 항만 물류의 거점도시로의 기반을 확충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