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하반기 체납자동차세의 차량번호판 영치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체납지방세 일소를 위해 시는 특별징수계획을 수립, 10000만원 이상의 고액체납자에 대한 T/F팀의 강력한 징수활동을 병행하는 한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등 체납지방세 징수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9일과 10일, 오는 24일과 25일 두 차례로 나눠 자동차세 상습․고질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을 집중 영치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체납지방세 184억원 중 자동차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33%인 60억원에 달해 시 재정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차량 탑재형 번호판자동인식시스템을 활용한 번호판 상시 영치팀이 운영 중이며, 징수과 직원을 4개 반으로 편성하고 PDA를 활용해 아파트 및 주택가 이면도로, 상가주변 등 차량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