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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사랑의 집 고쳐주기’ 150호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단지 집만을 고쳐주는 일이 아닙니다. 보금자리를 고침으로써 잃어버렸던 삶의 의욕을 되찾아 주고 피폐해진 마음까지 고쳐주는 일입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09-18 09:52:07 2008.09.18 09:52:0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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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단지 집만을 고쳐주는 일이 아닙니다. 보금자리를 고침으로써 잃어버렸던 삶의 의욕을 되찾아 주고 피폐해진 마음까지 고쳐주는 일입니다.” 진태근(72) 군산시새마을협의회장의 말이다.   군산시새마을협의회가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해 온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이 올해로 150호를 맞았다. A씨는 5년전 기울어진 가정형편에 견디다 못해 아내가 가출하고 집안 꼴이 말이 아니었다고 한다.   돼지우리 같은 집이 싫다며 아이들이 바깥으로 나돌고, A씨는 자살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제 아이들도 반듯하게 자라고 A씨도 생활인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매년 30세대의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자활의지 고취를 위해 펼쳐지는 이 사업은 초가지붕 개량, 마을길 넓히기 등과 같은 초창기 새마을운동을 시대흐름에 맞게 소외계층을 위한 대민지원사업으로 계승발전시켜 새마을운동의 대표적 사업으로 자리잡아왔다.   특히 수혜대상 선정시 기초생활수급권자 이외에 여러 가지 이유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불우이웃을, 지역 사정에 밝은 터주대감인 새마을지도자들이 찾아내어 도움을 줌으로써 실질적 성과를 거두는 사업으로 전개해 왔다.   넉넉지 않은 예산으로 올해는 17세대만을 대상으로 실시돼 아쉬운 점도 있지만 어려운 이웃의 시름을 달래기 위한 새마을지도자의 땀방울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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