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새만금신항만 정책포럼 및 2008 (사)항만경제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21세기 물류선진국 도약을 위한 새만금신항만 및 배후 물류단지 개발방향'을 주제로 개최될 이번 학술대회는 26일 리버힐 관광호텔과 27일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군산시와 (사)항만경제학회가 공동주최하고, 국토해양부장관, 싱가포르, 호주, 미국, 중국 등 외국인 전문가, 전북도지사, 새만금코리아 준비위원장, 군산지방해수청장, 군산세관장, 군산상공회의소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는 제1분과 새만금산항만 개발방향, 제2분과 신항만건설, 제3분과 물류산업 및 배후단지, 제4분과 투자유치 및 항만 경쟁력 등 분과별 학술대회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정책포럼에서는 박승기 국토해양부 항만정책과장의 ‘항만개발 정책방향 및 중점 추진과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여기태 인천대 교수의 ‘새만금항만의 전략적 발전가능성 모색’, 김상훈 대우건설 과장의 ‘산업계에서 바라보는 새만금신항 개발전망’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한 항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항만개발 정책방향과 물류전략, 항만물류 정보화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박창호 재능대교수, 박정천 KL-net 대표이사, 이호영 국제물류연구회장, 한경봉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장, 강민규 군산시 항만경제국장 등이 참여해 토론하게 된다. 27일은 외국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와 종합토론회가 군산대학교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고, 오찬 후 새만금 현장답사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새만금신항의 역사가 쓰여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발전 방안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