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우체국이 새만금방조제 완공 등 지역의 발전에 발맞춰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내 1층에 우체국출장소를 개소했다. 이에 22일 김찬기 전북체신청장과 김영훈 군산우체국장을 비롯 장덕종 시의원, 이남영 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강민규 항만경제국장 등 지역 관계자, 입주업체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내딛었다. 이곳 출장소는 일반 우편과 택배, 해외 특송우편(EMS)발송은 물론 예금․보험과 공과금 수납, 전자금융 등 우체국 전반업무를 취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지역의 경제 인프라 구축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출장소 개소로 이 일대의 입주 기업들이 그동안 10여km 떨어진 군산우체국까지 이용해야 하는 불편 등을 해소시키는 계기가 됐다. 우체국 관계자는 “공공서비스 부문 고객만족도 10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기관답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