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남초등학교를 졸업한 6개 기수 동문들이 다음 달 첫 합동모임을 갖고 총동문회 결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1971년에 남초등학교를 졸업한 9회 졸업동문과 10회, 11회, 13회, 14회, 16회 동문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남초등학교 졸업 동문들의 첫 연합 행사여서 눈길을 끈다. 이날 남초등 동문 연합모임을 위해 최근 해당 기수 대표들은 몇 차례의 준비 모임을 갖고 집행부와 운영위원회 등을 구성했으며, 체육종목을 비롯한 친목을 도모할 명랑운동회 성격의 행사일정 준비를 진행중이다. 또 이번 남초등 졸업동문들의 연합모임은 총동문회 창립을 위한 예비모임 성격을 띨 것으로 보여 미원동과 삼학동, 선양동 일대에서 군산남초등학교를 다녔던 시민들과 출향인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군산남초등(현재 제16대 문광림 교장)은 1947년 군산사범 부속초등학교로 개교한 후 1962년 군산남국민힉교로, 1996년에 현재의 교명으로 개명했고 올해 2월의 제46회 졸업생을 68명을 포함해 총 1만24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