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읍이 소도읍 육성사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소도읍 육성사업에 도내 8곳이 신청한 가운데 이에 대한 현지실사와 함께 22일 심의위원회를 열어 군산 옥구읍을 비롯해 함열과 장수읍 3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 194개 소도읍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13개 시군(전주제외)의 14개읍이 대상이다. 이와함께 도는 이곳 3곳을 25일까지 행안부에 사업 대상자로 신청할 예정이며, 결과는 중앙 소도읍정책심의회 개최 후 다음달경 최종 선정된다. 이와관련 옥구 소도읍 육성사업은 정부가 직도관련 약속사업으로 최종 선정만을 남겨둔 상태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소도읍 육성사업의 예산을 대폭 삭감해 사업 차질이 불가피 할 전망이어서 지역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