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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2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시민 등 1700여명이 참석,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을 마음깊이 되새기고 지역발전에 공로가 큰 어르신과 노인복지 기여자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평소 지역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어르신들의 노고와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하신 유공자들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효친사상을 범시민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로 올해 12회째를 맞고 있다. 군산대학교 평생대학의 태평무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에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9명을 시상했다. 또한 대한노인회는 노인 강령을 낭독하며 사회의 어른으로서 솔선수범하고 존경받는 노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 위안공연에서는 군산이 낳은 국악신동 박성열군과 가수 삼태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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