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가 해양환경 보전의식 확산과 자율적인 해양오염 감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중인 해양환경지킴이를 축소해 재정비 했다. 군산해경은 158명으로 운영되던 해양환경지킴이를 업종별, 성별, 지역별 상황과 간담회 및 바다정화 활동 참석여부 등 활동성을 고려해 104명으로 정예화했다고 2일 밝혔다. 해경은 개인사정 등으로 탈퇴를 희망하거나 간담회와 바다정화운동 등 해양환경보호활동 참여 실적 등이 전혀 없는 해양환경지킴이 54명을 해촉하는 등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 관내에서 활동하게 될 해양환경지킴이는 비정부기구(NGO) 활동자 32명, 기관 2명, 단체 15명, 업체 37명, 개인 18명 등 104명이다. 한편 해경은 해양환경지킴이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통일성을 유지하며 활동상을 알릴 수 있도록 행사용 조끼를 제작 지급하고, 활동 사업별 참여 실적에 따라 상품권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여객선과 유람선의 승선료를 25~50%까지 활인 혜택을 부여하고, 사진이 포함된 해양환경지킴이 증을 새롭게 발급하고 해양환경지킴이 수첩도 제작에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