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위탁운영중인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희숙)가 17일과 18일 이틀동안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전국건강가정지원센터장 워크숍을 군산에 유치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산하로 건강가정기본법에 의해 설치되는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전국에 82개소 있으며, 전북권에서는 군산시와 익산시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국 각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을 대상으로 군산 군산리버힐 관광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관리자교육은 사업추진과 조직관리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하여 ‘2008 제2회 관리자교육 및 센터장 업무협의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 가족정책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그에 따른 건강가정사업의 핵심 방향성을 논의함과 동시에 센터의 사업 양과 조직규모의 확대에 따른 관리자로서의 센터장 역량강화를 비롯해 센터 직원의 팀웤 향상과 조직개발을 위한 코칭 리더쉽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센터장의 업무협의를 통해 2009년 센터의 발전방향과 사업운영에 대한 의견교환의 장도 마련된다. 이번 전국센터장 워크샾의 군산유치는 2008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각 지역을 대표한 전국 센터장들에게 군산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 향상은 물론 새만금의 도시 군산을 폭넓게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참석한 각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장들을 대상으로 군산 역사탐방과 문화체험을 비롯해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 방문 일정을 전개한다. 이번 주요참석자는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장과 윤현덕 과장, 장유남 주무관, 문동신 군산시장, 심정연 전라북도 복지환경국장, 전진성 군산시주민생활지원국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