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가 선박출․입항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출장소를 일부 재정비했다. 21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상치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비응항에 출장소를 신설․하고 소룡출장소는 해망출장소로 통합하면서 폐쇄키로 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선박 출입항 신고기관의 신설 또는 폐쇄는 항만공사 등으로 인해 해상치안 수요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어 이에 따른 선박 출․입항 신고수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해양경찰서는 전북도와 충남 서천군에 5개 파출소를 두고, 산하에 20개 출장소, 그리고 민간인 대행신고소 36개소를 운영하게 됐다. 한편, 2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비응도출장소 개소식은 23일 오후 3시에 마을주민과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