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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청 왜 이러나

군산시가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에 요청한 공무원 파견문제가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11-01 14:18:57 2008.11.01 14:18:5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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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에 요청한 공무원 파견문제가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시와 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경자청이 군산시에 파견을 요청한 내용은 서기관(4급) 1명과 사무관(5급) 2명, 6급 3명, 기타 등 모두 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그동안 파견문제가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전북도와 경자청 고위관계자 등에게 협조요청을 거듭해왔다. 이에 경자청과 전북도 등은 고위급 인사간 만남에서는 협조약속을 한 반면 실무선에선 우보전략과 함께 미온적으로 접근해오다 최근 이 같은 파견확정안을 보내온 것. 이는 외견상으로 보면 상당히 진척된 내용.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확연히 달라 시관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적지않은 상황이다. 서기관의 경우 행안부에서 이를 허락을 받아야할 상황이어서 실제 파견으로 이어지기가 쉽지 않아 실질적인 면에서 물 건너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군산시가 최근 행안부 등 중앙부처에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을 벌인 결과 "절대 불가하다"는 답변을 들어 경자청은 이 같은 내용을 알고 시에 생색만 냈을 뿐 이라는 빈축을 자초했다. 여기에다 사무관(5급) 2명의 경우도 1명은 행정직으로 파견이 가능한 상태이지만 1명은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전문직이어서 사실상 이마저 낯내기용이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시관계자들의 불만은 물론 노조까지 강경한 입장으로 돌아서고 있다. 이밖에도 경자청과 전북도는 경자청 출범이후 주사무소를 군산지역에 두지 않고 있는데다 향후 청사 건축도 미루는 등 애매한 접근을 하고 있어 본래 취지를 살리는 것과 상당한 거리를 보이고 있다. 군산시 안팎에선 "시가 관리하고 입주까지 완료한 군장산단을 경자청에 편입해놓고 이런식으로 한다면 전북도가 기업유치효과 등 외부홍보에 필요한 주연만 하겠다는 처사 아니냐"고 비난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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