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라북도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가 6일 군산시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도내 14개 시․군생활개선회 회원, 다문화가족 및 관계 공무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전라북도 생활개선회가 주최하고, 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했다. 이번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는 전북 지역 농․특산물 활성화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풍요로운 농촌을 구현하는 전문농업인으로서의 결속을 다짐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군생활개선회의 축하공연과 군산시립합창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가 펼쳐졌고, 이어 개회사를 비롯해 모범회원과 공무원에 대한 표창과 결의문 채택등이 진행됐다. 또한 농촌여성 농외소득활동, 전문능력배양, 봉사활동 등 생활개선회의 활동사항이 담긴 영상물 상영과 식품가공사업 창업 성공사례를 발표해 전북 농업․농업인의 발전과 역량 도모를 위한 자리가 됐다. 이외에도 소망탑 쌓기, 단체줄넘기, 전통놀이 문화마당 등 시군대항 한마음 경기를 통해 화합의 자리를 만드는 한편 농특산물 명품화시범사업 전시관 운영, 농가맛집 코너, 국산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코너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치러졌다. 한편, 7일에는 새만금의 도시 군산을 돌아보며 서해안 시대의 중심 군산의 발전모습을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