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1일 서수면 마룡리 임효빈 씨의 집에서 42번째 해피홈(Happy Home)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김용화 도의원, 김기원 (사)전라북도 자원봉사종합센터 이사장, 홍성언 해피홈 본부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임씨의 해피홈 입주를 축하했다. '손에 손잡고 해피홈 운동'은 전북도가 지원하고, (사)전라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 해피홈 운동본부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저소득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건축자원봉사운동이자 이웃사랑의 실천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 40가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집을 지어준 것을 시작으로 올해도 도내 41가구의 집이 개선됐다. 군산은 이번이 네 번째. 문동신 시장은 해피홈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한 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베푸는 많은 손길을 필요한 시기”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