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기동정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P-132정(30톤급)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가 ‘2008 하반기 해상종합훈련 평가’에서 전국 13개 해양경찰서 가운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해양경찰청 훈련단이 주관한 해상종합훈련은 함정이 해상에서 임무수행 중 발생하는 모든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해상시위 진압, 조난선 구조, 해상사격 등 8개 분야 25개 종목으로 구성, 전국 13개 해양경찰서 별로 4일간 평가하고 있다. 해경은 이번 평가에서 1001함 등 모두 8척이 참여했으며 형사기동정 부문에서 P-132정(30톤급)이 1위, 중형함정 부문에서 267함(250톤급)이 3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광준 서장은 “전 함정 승조원이 혼연일체의 정신으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각종 상황에 대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안전한 서해바다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