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도면 신시도 정보화마을 정보센터 가족도서실이 14일 문을 열였다. 가족도서실은 골프선수 최경주 씨가 1억원을 기부해 추진되는 도서지원사업으로 전국에서 선정된 100곳 가운데 군산시 신시도섬 정보화마을이 선정된 것.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이수경 팀장 외 4명)와 KBS가 후원해 어른도서 1000권과 어린이도서 700권 등 총 1700권의 도서가 이곳 가족도서실에 제공됐다. 이에 따라 곧 농한기를 맞는 주민들과 방학을 맞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서와 함께 마을정보센터가 더욱 활기차게 움직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신시도 정보화마을 가족도서실 개관은 “KBS 사랑의 리퀘스트”에 11월 22일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