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학동(동장 김종호)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등 10여명이 12일 동상동몽 자매결연으로 인연을 맺은 전남 순천시 와룡동 SOS마을을 방문해 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는 10가구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SOS마을은 부모가 없거나 부모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을 SOS가족이라는 가정 안에서 자립할 때까지 보호, 양육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삼학동 직원 및 주민자치위원은 이날 철새도래지쌀 20kg 10포대, 흰찰쌀보리 10kg 20포대 및 생활생필품(섬유세제 및 화장지) 등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해 시설아이들과 따뜻한 사랑과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삼학동의 이번 순천시 SOS마을 방문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동상동몽 자매결연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SOS마을을 직접 방문해 유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21일에는 SOS마을에서 군산세계철새축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