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이 바다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는 올 들어 지난 달 까지 섬 지역이나 조업중인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8명을 경비함정 등으로 신속하게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또한 고립된 낚시객과 관광객 등 50명이 구조됐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가족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해상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해양긴급번호 122를 누르면 신속한 구조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