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54) 대한통운 군산지사장이 상무이사로 승진했다. 대한통운은 "유 지사장이 임원급 인사에 따라 20일 상무이사로 승진했으며 승진과 상관없이 계속 군산지사장직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지사장은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제13회 바다의 날을 맞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지난 7월에는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또한 군산항 4부두에 총 사업비 약600억원을 투자해 2만 톤급 자동차전용부두 축조공사를 시행하는 등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노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