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올해도 어김없이 군산시새마을부녀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배추 6000포기의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펼치고 있다. 10년 동안 해마다 진행해 온 이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 70여명이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정을 느끼고 삶의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봉사하고 있다. 첫날인 27일에는 김완주 도지사 부인 김정자 여사가 함께 김장 담그기에 동참해 회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또한 군산시새마을부녀회는 김장이 완성되는 27일부터 소외된 이웃과 복지시설에 김장김치가 골고루 전달할 수 있도록 읍면동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500여 세대를 방문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