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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동신 시장이 지식경제부 초청으로 중앙부처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6일 지식경제교육원에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최근의 경제위기와 관련해 기업 지원 행정의 모범 사례로 선정된 바 있는 군산시의 성공사례를 널리 알리고 그간 발로 뛰는 실천행정으로 기업유치를 이룩한 군산시의 성과와 환황해권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있는 군산시의 미래발전전략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문 시장은 특강을 통해 현대중공업과 동양제철화학 등 대기업 유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 및 실행방안, 공무원의 자세와 마인드를 설명했다. 또한 현대중공업 유치과정에서의 부지확보, 항만보호구역제척, 도로부지 변경 등 주요과제 해결 과정과 동양제철화학 폴리실리콘 공장신설과정에서 전력공급문제 등 구체적 해결과정 소개와 최근 금융위기와 관련해 중소기업자금지원 대처 방안 등 실질적인 사례 해결방안 제시로 교육효과를 높였다. 특히 군산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 기업경영 안전지원체계 구축과 기업지원 조례 개정, 기업이전과 운영에 걸림돌이 되는 인허가 ONE-STOP 처리 시스템 운영 등은 공무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문 시장은 “기업유치의 성패는 군산의 사활이 걸린 위기이자 기회였다”며 “교육환경개선, 관광기반 조성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며, 앞으로도 단순한 기업유치 차원을 넘어 지속적인 친기업적 행정서비스를 통해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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