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동절기를 맞아 수도계량기의 동파 등으로 인한 단수사고를 예방함과 아울러 동파발생시 신속한 업무처리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동파계량기 민원처리를 추진한다. 겨울철 계량기 파손은 출입문 관리 및 계량기 보온재 미비 등 관리소홀이 주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수도사용량이 적은 세대, 야간에 상주하지 않는 상가(영업용), 출입문 부근에 설치된 저층 연립주택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90여일간을 상수도 급수장치 특별민원처리기간으로 정하고, 수도계량기 동파예방과 신고방법, 계량기 검침시 계도, 누수방지차량을 동원한 안내방송 등을 통해 주민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파계량기 신고 접수시 누수방지 기동반이 직접 방문, 신속히 교체하는 한편, 상수도대행업체가 주․야간에 비상 대기하면서 민원발생 시 긴급 출동하여 동파복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산시 상수도 급수장치 동파 건수는 2005년 271건, 2006년 243건, 2007년 154건으로 꾸준히 감소추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