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이 급증하고 향후 조성되는 새만금산업단지를 대비해 전사적인 기업지원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와 관련 시는 9일 전북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친기업사랑 후견인 결연식’을 갖고 공무원과 기업간 실질적인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문동신 시장과 이래범 군산시의회의장, 박양일 상공회의소 회장 및 후견기업체대표, 후견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결연식에서는 대표기업에게 결연증서를 수여하고 기업체와 담당공무원이 결연증서를 교부했다. 이에 따라 매월 1회 기업현장 방문의 날을 운영해 ‘친기업사랑 후견인 활동대장’을 작성하고 처리결과를 종합적으로 보고하게 된다. 시는 이번에 추진한 친기업사랑 후견인 결연을 위해 5~6급 공무원 311명을 (유)대왕펄프 등 관내 기업체 311개 기업체와 고정결연을 추진해 기업애로해소를 위한 단일창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