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교통안전공단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 도내 1위를 차지했다. 평가항목은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어린이안전 분야이며 이 중 군산시는 어린이안전분야가 작년 37위에서 7위, 교통안전분야가 28위에서 15위를 기록하는 등 교통안전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30만 인구미만 51개 시에서 5위의 기록. 시는 그동안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2003년부터 연차사업으로 추진해 38개소를 완료하는 한편 지난 2005년 어린이교통공원을 개원해 전국 7만여명의 어린이들에게 현장감 있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산시는 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 지속추진과 교통 안전시설물 확대설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특수시책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활용하여 어린이 통학로 주정차 계도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