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09년산 김생산량이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2009년산 김 생산계획은 총 405어가가 참여했으며 3131ha의 양식장에 5만6358책(ha당 18책 기준)을 10월 중순 시설, 완료했다. 이에 따라 7326천속 183억1500만원의 김 생산 소득을 올려 가구당 4500만원의 수입이 예상된다. 이는 2008년산 5210천속 156억5800백만원 보다 17%정도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시설면적 확대에 따른 것이다. 생산된 김의 가격은 마른김 속당 2008년산(상 3000원, 중 2500원, 하 2000원)에 비해 2009년산(상 3200원, 중 3000원, 하 2500원) 가격이 다소 높게 형성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작황은 지난달 30일 첫회 채취가 완료되었고, 대부분 지역에서 2회 채취 중이나 예년에 비해 고온 및 가뭄 영향으로 평년대비 김 성장과 작황이 다소 저조한 실정이다. 한편 군산시는 김 양식을 위해 지난해 45건/2226ha의 면적보다 10건/905ha가 늘어난 55건/3131ha의 어장을 개발했으며, 양식어장에 4억6800만원을 지원해 400톤의 활성처리제를 본격적인 생산시기 이전인 11월 중순 공급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