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살기 좋은 지역자원 경연대회에서 최종 100선에 선정된 ‘철새는 날아오르고’> 군산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군산철새가 행정안전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선정하는 ‘제3회 살기좋은 지역자원’에 선정됐다. ‘제3회 살기좋은 지역자원 경연대회’는 지난 9월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지자체, 기관 및 개인으로부터 접수를 받아서 최종심사를 통해 100선을 선정했다. 그 결과 전라북도에서 6개 작품이 선정됐고 군산시 철새생태관리과에서 제공한 ‘철새는 날아오르고’라는 작품이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경연대회는 ‘아름답고, 쾌적하고, 특색있는 도시와 농․어촌의 지역자원 발굴’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16개시도, 171개 시군구에서 약 1200여점의 지역자원이 응모해 시도별 자체예선을 거친 후, 총 160선의 지역자원이 본선에 진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우수자원 10선 및 100선을 선정했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국내 3대 철새도래지로 겨울철이면 수많은 겨울철새의 군무를 볼 수 있는 군산을 많은 관광객들과 어린이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우수자원 100선에 대해서는 인증서를 부여하고 전국의 우수한 지역자원에 대해서는 도록집 제작, 전국 순회 전시회 개최, 언론홍보 등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