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미영)는 지난 24일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군산역 경로식당에서 외로움에 허덕이는 독거노인들에게 중식을 제공했다. 이날 회원 20여명은 딸 같은 마음으로 귤과 목도리 250개를 준비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하며 산타아주머니 역할을 했다. 조미영 회장은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께 위로가 되길 바란다. 새해에는 여성단체협의회가 엄마의 마음, 딸과 며느리의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데 더 열심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