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지역경제과에 근무하는 한태영(44)씨가 서민금융 감독 대상을 수상했다. 이상은 SBS․한겨례신문이 공동 주관하고 금융위원회가 후원해 올해 처음 수여하는 것으로 서민금융 지원 정책을 편 전국 250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와 일선에서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에게 주어진다. 수상자 한 씨는 2007년 2월부터 대부업 등록업무를 맡아 생활정보지를 모니터링하며, 불법으로 대부업을 광고하는 대부업체를 계도, 서민경제를 위해 노력해 온 공로로 이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기존에 등록돼 있던 119개 업체 사실조사를 통해 대부업 실적이 없거나 사업장이 폐쇄된 87개 업체에 대해 자진폐업을 유도하고, 연락이 두절된 업체에 대하여는 직권말소해 33개 업체로 줄여나가 전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수상하게 됐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