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친기업 환경조성을 위한 기업애로해소 시스템 구축 및 가동으로 전북도로부터 기업애로해소 최우수 기관과 유공 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북도에서는 처음으로 올해 12월 9일 관내 311개 기업과 5․6급 공무원 311명을 대상으로 결연을 추진 ‘친기업사랑 1인1사 후견인제’를 가동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해당 기업의 기업애로 해소를 전담하며 각종 기업지원책 안내, 유관기관의 의사소통 창구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에 앞서 11월초 환차손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제재업과 GM대우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서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등에 신속히 협조를 요청했고, 전북중소기업청과 함께 제재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국제적인 금융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 지원을 위해 12월초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 신용보증기금 군산지점, 기술신용보증기금 군산출장소, 군산시 소재 금융기관에 적극적인 기업지원을 요청했다. 더불어 시는 지난 4월부터 조선업체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수렴 군장산업단지 내 조선블럭업체들의 운송로 확보를 위해 중앙분리대, 가로등 정비를 완료했으며,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신속한 건의와 30여차례 이상 방문을 통하여 비응1호교 교량보강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15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