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주) 군산공장(박준영 공장장)은 불우학생돕기로 성금 800만원을 기부해 따뜻한 연말연시를 만드는 훈훈한 인심을 자아냈다. 30일 동양제철화학 관계자들은 군산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어려운 여건에 놓인 지역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이를 전달했다. 이번 불우학생을 돕기 위한 기부금은 동양제철 화학 임직원들이 연말에 있는 송년의 밤 행사를 목적으로 모금한 것이었으나 세계적인 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뜻있게 돈을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동양제철화학 직원들은 평소에도 조금씩 모금운동(천사운동)을 펼쳐 인근학교 학생들에게 무료급식비 지원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