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달 26일 조직개편 등과 관련, 역동적 조직 운영차원에서 인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명예퇴직에 따른 승진 및 전보와 조직개편으로 인한 직제와 명칭변경 등 인사내용을 발표했다. 시는 이번 인사는 후속인사와 주요보직에 대한 전보로 인한 수시인사였다면서 승진은 보직경로를 감안, 시 발전에 가장 기여할 역량과 마인드를 가진 인력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주요보직의 경우 조직 장악력과 적극적인 업무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젊은 피를 수혈, 역동적인 군산시의 조직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시는 수도행정과와 수도과를 수도과로 통합하는 한편 행정혁신담당+균형발전담당, 체육진흥+체육지원담당, 여성교육+가정상담담당, 누수방지+유수율 제고담당을 각각 하나의 담당으로 통합했다. 다만 신설된 공영사업과(시설직 공무원 통합관리)는 새로 만들어진 도시디자인, 경영지원, 시설지원담당 등을 총괄하도록 했다. 시는 이에 따라 기존 담당 중 유사중복분야를 1담당만 줄여 241담당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향후 경제자유구역청, 전북도의 교류인사, 장기교육 등을 고려해 내년 정기인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안이 조정되면 사무관 직책은 2~3개로 늘어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달 30일 총 91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승진과 전보 등 인사발령 명단자는 다음과 같다. ◇승진 ▲김종희(시설관리사업소장) ◇전보 ▲이종예(주민생활지원국장) ▲김진권(자치행정국 총무과장) ▲조경수(자치행정국 기획예산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