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팔마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12월 31일 현재 68도를 기록하며 사랑실천의 따뜻함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있다. 군산시가 추진 중인 ‘희망 2009 나눔 캠페인’을 통해 시 접수창구에 접수된 기탁금은 이날 현재 3억1583만1000원이며 목표액인 4억6827만5000원의 68%를 달성했다. 이는 군산시 접수창구에 16개 기관, 기업체, 단체에서 1억3659만원이 기탁됐으며 27개 읍면동 접수창구에 1억8128만8천원이 기탁된 금액을 합친 수치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난 속에서도 불우이웃을 위한 모금 활동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무명으로 돕는 손길이 늘어 훈훈한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산시는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목표로 연말 이웃돕기 모금을 새해 1월 31일까지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