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이 오는 6월 개관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수송택지지구 내에 위치한 시립도서관이 최근 준공된 가운데 도서 및 집기, 사인시스템, 도서관 정보화 사업 등 마무리 작업만 남은 상태”라며 “오는 6월경 개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군산시립도서관은 2450㎡부지(수송 코아루 옆)에 연면적 5508㎡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신축됐으며, 101억원(국비 30억․지방비 71억)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특히 파노라마창 시공을 비롯해 지열 냉․난방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시민들의 편의가 돋보인다. 시립도서관 지하층에는 대회의실과 세미나실, 1층에는 아동․유아열람실, 장애․노인 열람실, 2층 문학자료실, 3층 주제전문자료실․열람실, 4층 디지털자료실․열람실, 5층 교양문화실․식당, 6층 공조실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립도서관의 개관되면 지역사회 정보 문화 기반시설과 평생교육기회 확대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