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8일 ‘산림서비스 증진사업 발대식’을 갖고 올해 산림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시에 따르면 종전 사업과 시기별로 별도 추진해 온 산림보호강화사업, 숲가꾸기, 산불진화대?감시단, 병해충예찰방제단 등 4개 사업을 올해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통합발대식과 함께 동시에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총 180여명의 요원에 대한 선발을 완료하고 각종 산림?녹지분야에 투입해 푸른도시 가꾸기 사업에 나서게 된다. 군산시의 올 산림사업 예산은 총 11억원 정도로 시가 추진 중인 예산조기집행계획에 부응해 연초에 동시 시작함에 따라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문동신 군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산림사업은 근무여건이 열악한 험준한 산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할 것과 살기좋은 군산가꾸기에 선봉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사업에 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사업 추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산림녹지과(063-450-62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