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평생학습실무협의회 위원, 관련관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0월 6일부터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에서 100일간 수행했으며, 12월 6일에 중간보고회에서 군산시 평생교육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용역 책임연구원인 최운실 아주대 교수는 최종보고회에서 군산시 평생학습 실태와 요구분석 결과를 통한 정책추진 체제 구축방안을 제시하고 평생학습관 건립, 권역별 특화프로그램 구상을 포함한 종합발전계획 수립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군산시의 특성에 따라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사업을 비롯한 4대 특화사업을 제안하고 평생학습도시 군산의 단계별 추진계획과 정책을 제언했다. 장재식 부시장은 이를 토대로 해당부서에서 구체적 실행계획안을 마련해 시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평생학습도시는 지자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것이므로 우리시가 국제교육도시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평생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