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호관찰소(소장 한양석)가 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상습적인 음주운전 재발방지를 위해 음주운전 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경고메시지를 발송한다. ‘재범방지를 위한 문자 서비스’는 운전면허가 취소 또는 정지된 보호관찰대상자 207명을 대상으로 주 1회 ~ 3회씩 음주운전의 가능성이 높은 시간대를 택해 음주운전의 위험성, 무면허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일종의 재범방지 메지시를 발송하는 것. 서정주 관찰팀장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경각심을 고취시켜 재범을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대상자의 범죄 유형별로 다양한 문구를 선택해 주 1회~ 3회까지 차등적으로 발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산보호관찰소는 재범율 추이, 요일별 범죄 발생률 비교 등의 실증적 분석을 통해 재범방지 효과가 높다고 판단되면 폭력및 절도사범 등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