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가 설 연휴 기간 동안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한 해상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선박 음주운항 행위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을 선박 음주운항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항포구 입출항 선박과 해상에서 운항중인 선박에 대해 빠짐없이 음주측정을 실시하기로 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선박 음주운항 특별단속은 실적위주의 단속보다 음주운항으로 인한 사고 예방이 우선”이라며 “습관적으로 자행되는 음주운항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해경에 적발된 음주운항 행위는 10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