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실물경제 위기요인에 도전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에 시는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고 산업의 환경친화적 전환을 통한 환경(Green)과 경제(Growth)가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위해 녹색성장 사업 6개분야 50개 세부 실천과제를 발굴 추진한다. 시의 추진방향은 정부의 50조원이 투입되는 녹색뉴딜 사업과 전북도의 15조원 규모의 녹색뉴딜사업에 맞춰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한 사업을 선정하고 관계 부서와의 면밀한 협조체제를 위한 T/F팀을 구성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시민, 사회단체,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저탄소 생활문화 확산 ‘그린스타트 운동’을 시작으로 기업체의 환경을 보호하며 새로운 동력으로 창출하는 경제성장, 환경개선을 위한 공공기관의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녹색성장 종합추진계획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전담조직 T/F팀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는 화석에너지 고갈과 기후변화 위기극복을 위해 발빠른 대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최근 금융위기로 인한 수출시장의 둔화와 소비부진으로 위축된 실물경제를 살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분야별 사업추진 계획은 다음과 같다. < 녹색인프라 구축분야 > 녹색도시 건설 시민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그린스타트 운동, 녹색성장 기본 조례 제정, 장기적인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등을 통하여 녹색성장 인프라를 구축한다. < 녹색산업 확충 분야 > 새만금단지내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조성, 새만금풍력 클러스터 조성, 플라즈마 응용 융․복합기술 기반구축사업 등 9개사업과 비응도 주변에 저탄소산업 위그선, 수상비행기, 요트 등 그린수송기업을 중점 유치한다. < 녹색생활환경 개선 분야 > 국토대청결 운동 전개로 깨끗한 도시 및 해양 조성, 친환경 농업 육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및 공회전 제한 등 시민이 녹색생활을 일상화할 수 있는 홍보와 도로개선 사업 및 노후 상수도관 교체 등 시민 편의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 녹색뉴딜 정책은 > 도심하천 기능 회복 및 친수공간 조성을 위하고 새만금, 금강수계 수질개선을 위해 도심하천에 맑은 물을 유입시켜 생태하천을 복원한다. 특히 경포천 하천정비 사업, 도심하천변 생태벨트 조성사업, 하천유지용수 확보 및 정화사업 등을 추진해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한다. < 에너지 분야 >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민, 기관, 단체, 기업체 등에 에너지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에너지 진단사업(esco) 지원을 통해 에너지 절약 우수기업에 인센티브 제공하는 등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태양광 표지판, 태양광 시범마을 지원, 백열등 제로사업 일환인 LED 고효율 조명 교체사업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비 확보 및 교육, 홍보에 적극 추진 한다. < 녹색도시 조성 분야 > 자연친화적인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월명공원 녹색공원화 사업, 미성로 산림연결 복원사업, 고지대 불량주거지 공원화사업, 도심 내 시를 상징할 수 있는 상징수 심기 운동전개 사업과 월명, 은파, 옥산호수 주변 산책로 황토길 조성 및 초화훼류 식재사업 등을 추진하여 도심과 자연이 친환경적으로 어우러진 저 탄소 녹색도시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