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2009년도 시군방문을 “도와 시군이 함께하는 경제살리기 희망보고회”로 개최한다. 김완주 지사는 이를 위헤 최근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도민들에게 경제위기 극복의 자신감과 희망을 안겨주는 계기로 만든다는 방침을 세워 2일 익산시를 시작으로 14개 시군 방문에 나섰다. 이에 따라 김 지사의 군산시 방문은 25일 오전 10시에 이뤄지는 등 이번 새해 시군방문행사는 27일까지 계속된다. 전라북도는 지난해 국가예산 4조원 시대 개막과 더불어 새만금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계기를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집적화와 탄소/플라즈마 산업의 추진기반 구축 등 새로운 발전광맥을 찾아낸 한 해였다. 2009년도에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 1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도민에게 행복을 주고 글로벌 새만금으로 전북의 앞날을 열어나가는 한편 전국 최고수준의 상징적 기업유치와 녹색성장산업, 식품산업육성을 통한 녹색의 부유한 전북도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매년 실시해왔던 도지사의 시군방문도 예년의 시․군정 업무보고와 기관방문의 의전적 방식을 벗어나 재정 조기집행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살리기에 초점을 맞췄다. 또 2008년도부터 추진해온 1시군 1프로젝트의 발전방안 마련과 2009 희망프로젝트 추진방안을 논의해 도와 시군의 희망을 설계할 수 있는 방문을 진행 중이다. 특히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과 시군 전략산업 현장방문을 강화해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에서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일하는 도정으로의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