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시장이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을 방문해 기업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해에도 시무식을 마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방문해 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는 것으로 새해 첫걸음을 내디뎠던 문 시장은 올해에도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18개의 입주기업과 3개의 유관기관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자와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를 듣는 시간을 가진다. 3일에는 한농화성 방문을 시작으로 유니드, 동양제철화학, 대상, 두산주류 등을 방문했으며, 4일에는 군장에너지, 씨제이제일제당, 세아베스틸, 지엠대우를 방문하고, 5일에는 타타대우상용차, 대상, 세아제강, 현대중공업과 전북인력개발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등 유관기관을 방문한다. 방문에 앞서 문 시장은 “취임 이후 기업유치에 진력하여 현대중공업, 동양제철화학 실리콘 공장 등 332개의 기업을 유치하여 7조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한 것”이라며 “기업을 유치에만 그쳐서는 안 되고 유치된 기업이 향토 우량기업으로 성장하고 정착하도록 끊임없는 관심을 갖고 지원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문 시장은 “2008년은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군산발전의 비젼이 펼쳐졌다면, 2009년은 시정목표인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건설이 실현되어 가는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인과 시민 모두가 하나되어 꿈을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