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만 건설과 새만금 풍력 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3일 국가 예산 투자를 결정하는 2009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으로 도내 대형 사업 4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재정부에서 선정된 사업은 ▲새만금 풍력 산업클러스터 조성(1700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1조 68억원) ▲새만금 신항만 건설(2조 2200억원) ▲미래 방사선 핵심기술 거점화사업(1420억원)으로 국비 2조 2048억원과 지방비 1725억원, 민자 1조 615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또한 전북도는 이번 심사에서 심사 유보된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건설은 오는 5월에 초광역 경제권사업으로 선정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는 ▲군산공항 확장(용역 중) ▲새만금~전주간 배후 고속도로 건설(9711억원)과 ▲항공우주산업 육성(용역 중) ▲미생물 융‧복합산업 육성(용역 중)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관련 부처 및 기재부에서 예타사업으로 선정되도록 부처 집중 방문을 통해 사업 설명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