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새만금 사업 추진으로 소멸된 어업권 회복을 위해 지난해(1101ha) 이어 올해도 대체어장 1200㏊를 개발키로 했다. 도는 2010년에는 2100㏊, 2011년 1257㏊ 등 2011년까지 총 4557㏊의 대체어장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새만금 사업 이전인 지난 1991년에는 1만2518㏊의 양식어장이 있었으나 새만금 사업으로 전체어장의 61%에 해당하는 7683㏊의 어업권이 소멸됐다. 도 관계자는 “올해 1200㏊ 대체어장 개발을 목표로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의를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