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군산농협( 조합장 반희철)과 인천 중구농협이 12일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날 서군산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결연식에는 하현철 농협중앙회군산 시지부장을 비롯해 직원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하현철 지부장은 “국제적인 금융 위기로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음에도 도시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며 우리 지역의 농협과 농업인을 돕고자 형제의 연을 맺은 인천중구농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인천 중구농협은 서군산농협의 판매사업활성화를 위한 출하선급금 2억원과 발전기금 300만원을 지원, 행사의 의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편 서군산농협은 지난해 경제·신용사업의 균형 있는 성장과 건전경영을 통한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통해 2008년 클린뱅크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