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공무원노동조합이 12일 시청광장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군산시는 헌혈인구가 갈수록 감소한다는 소식을 접고 혈액수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으며 이날 공무원 150여명이 뜻을 같이하며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운동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헌혈은 무료 건강검진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작은사랑의 실천으로 꺼져가는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일석삼조의 기쁨을 얻는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전북도에서 가장 많이 사랑의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알려졌으며, 지난 2005년도에는 사랑의 헌혈 참여 우수 표창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