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옥산․서군산농협조합장 후보자들이 13일 공명선거 실천 다짐대회를 갖고 깨끗한 선거를 약속했다.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창한) 주최로 열린 이날 다짐대회에서 후보자 8명은 불법적인 금품․음식물 제공이나 불․탈법 선거운동으로 선거분위기를 과열․혼탁하게 하는 행위를 단호히 배격하기로 했다. 또한 학연․지연 관계를 이용한 조합원들의 편 가르기 행위는 물론 선거운동과정에서 상호비방․흑색선전을 하지 않고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치기로 다짐하며 결의문에 서명했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내달 16일 치러지는 조합장선거는 터치스크린 전자투표시스템으로 진행될 계획”이라며 “이는 후보자의 기호․성명․사진․기표란 등을 손으로 살짝 눌러서 투표하는 것으로 무효표 및 이중투표 등을 예방하고 누구나 쉽게 편리하게 투표하는 선진화된 투표방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