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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행정구역 바로잡는다

나종성 군산시의회 의원은 지역현안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인근 식당 등을 찾을 때면 아무런 이유없이 낯익은 몇몇 시민들로부터 핀잔을 듣곤 한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2-17 16:11:04 2009.02.17 16:11:0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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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종성 군산시의회 의원은 지역현안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인근 식당 등을 찾을 때면 아무런 이유없이 낯익은 몇몇 시민들로부터 핀잔을 듣곤 한다. 수송동, 흥남동, 나운2동이 묶여 있는 라선거구가 지역구인 나의원은 거의 매일 보는 시민이지만 행정구역상 삼학동에 속한 건물주의 애로사항을 선뜻 해결하기에 동료 의원들의 눈총이 따르기 때문에 뭇매를 맞는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는 삼학동과 흥남동의 경계가 인근 도로로 나눠져 있지만 유독 한 건물만 위치는 흥남동에 주소는 삼학동으로 돼 있어 나의원 입장에서 보면 지역구 주민이 아닌 셈. 나 의원은 “생활권으로 보면 분명히 지역구 주민이 맞지만 행정구역상 타지역 주민이어서 이들의 애로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없어 난감한 경우가 종종 있다”며 “합리적인 행정구역 조정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군산시가 이런 애매한 행정구역으로 인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동간 불합리한 행정구역에 대한 조정에 나섰다. 시는 택지개발에 따른 신시가지 조성과 도시계획 등 지역개발사업과 관련한 읍면동간 불합리한 지역 등에 대해 대상지역 파악과 적정성 여부를 마치치고 빠르면 6월경에 신번지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 청취와 함께 해당지역 시의원들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적정성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일부지역이 건물가치 상승 등을 이유로 조정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런 경우는 제외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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