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새만금 개발에 따른 전략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새만금 T/F팀을 출범했다. 24일 군산시청 4층 상황실에서 열린 ‘새만금 T/F팀 출범총회 및 위원 위촉식’에는 문동신 시장과 자문위원 등 16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더불어 새만금 T/F팀 운영계획과 새만금사업 추진상황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데 이어 새만금 방조제 현장을 시찰했다. 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에서는 지난해 10월 새만금내부개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각 부처별로 33개 과제에 대한 종합실천계획을 올 상반기까지 확정할 예정”이라며 “새만금시대 군산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전략과제를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만금 T/F팀은 이학진 군산시 부시장을 총괄팀장으로 공무원 5명과 한경봉 군산시의회 경건위원장, 문창호 군산대 건축공학과 교수, 황진 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박유성 새만금코리아 이사 등 시의회, 학계, 관련단체 자문위원 11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T/F팀은 새만금위원회와 교류협력, 신규과제 발굴 건의, 새만금사업 종합실천계획 등 새만금위원회 안건 심층검토, 지역 현안 발굴 건의 등 자문지원과 추진기획단 동향파악, 새만금 개발사업 관련 실무 추진 등 행정지원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특별법이 발효되고 총리실에 새만금위원회가 설치 운영됨에 따라 위원회와의 소통체제를 구축하고 전략과제를 발굴해 새만금 사업에 반영시키기 위해 T/F팀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다음과 같다. ▲한경봉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장 ▲문창호 군산대학교 건축공학과 ▲김병옥 군산대학교 미술디자인학과 ▲강경창 전라일보 부장 ▲양재삼 군산대학교 해양학과 ▲고선풍 군산대학교 경영회계학부 ▲김용환 호원대학교 무역경영학부 ▲황진 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조미영 군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 ▲박유성 새만금코리아 이사 ▲심현섭 새만금사업단 공무팀장 ▲이학진 군산시 부시장 ▲강민규 군산시 항만경제국장 ▲백형일 군산시 건설교통국장 ▲이장식 군산시 항만물류과장 ▲최현규 군산시 도시계획과장